'기상관측표준화 가치창출 워크숍' 개최
'기상관측표준화 가치창출 워크숍' 개최
  • 김영민
  • 승인 2009.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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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자체간 기상관측자료 공유 점검

기상청은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 있는 현대리조트에서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기상관측을 하는 기관이 참가한 '기상관측표준화 가치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상관측에 관한 기준 정비를 위한 토론 및 각 관측기관에 방재업무 지원을 위한 기상자료 활용방법 소개, 기상관측표준화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측기관간 협력과 내실 있는 관측표준화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국내 관측시설은 국토해양부, 지자체 등 전국 27개 관측기관이 있고 기상청은 544개소를 포함해 모두 3,642개소의 관측시설이 운영 되고 있다.

기상관측한 자료의 약 65% 정도를 상호 공유하고 있는 상태다.

기상관측표준화는 각 관측기관이 정확한 기상관측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측시설의 설치환경과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는 방식 및 기준을 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하는 것으로 2006년 7월 1일 '기상관측표준화법'이 시행됐다.

또 기상청은 모든 관측 자료를 공동 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인 가운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6개 기관(충남, 충북, 경남, 전북, 제주, 한국철도공사)에 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시스템을 구축,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