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차 점검 이어 개·폐회식장, 관람석, 대형 텐트 등 2차 점검 나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올림픽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설안전공단은 이달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대회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은 올해 7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안전 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지난 9월 공단은 1차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2차 안전점검은 개·폐회식장, 관람석 스탠드, 대형 텐트 등에 대해 건축, 전기, 소방 분야까지 포함돼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점검에는 공단과 한국서부발전(주)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개 팀 총 11명이 동원됐다.
시설안전공단 조노영 시설안전이사도 현장을 방문해 이틀 동안 점검을 지휘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노영 이사는 “국제 행사인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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