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층 해외건설분야 진출 적극 지원”
국토부 "청년층 해외건설분야 진출 적극 지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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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27.9억 배정···올해와 유사한 수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외에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국토교통부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건설업계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중견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과 관련된 예산이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27억 9,000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OJT 지원사업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원하는 건설업계의 특성상 비(非) 청년층에 대한 지원도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청년층을 많이 채용한 기업에 대해 OJT 훈련대상 선정 시 기업별 지원인원 확대, 훈련비 추가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한된 예산을 활용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2018년도 사업참여 인력 모집공고‘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한편 내년도 인력모집 공고는 내년 1월초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