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철전원 핵심자재 기술발전 토론회 '성료'
철도공단, 전철전원 핵심자재 기술발전 토론회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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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최신기술 공유·구매 추진방향 안내 등 동반성장 행보 가속화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5일 전철전원분야 협력사와 함께 핵심자재 기술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토론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가기 위한 '기술발전 토론회'를 개최, 최신 기술 동향 및 구매 방향 등을 공유했다. 

철도공단은 5일 전철전원(電源) 분야의 핵심자재 규격개정·최신기술 적용방안 등에 관한 기술토론회를 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서 개최, 성료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전철전원분야 설계사·제작사 등 31개 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철변전소용 가스절연개폐장치(170kV 및 72.5kV) 전압별 분리발주 계획 등 최신 구매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자재 품목별 분임조를 편성해 변전소 내진성능 향상 및 안전강화를 위한 가스절연개폐장치용 절연물(Bushing·부싱) 재질 변경 등 공단 표준규격·설계지침·편람 등에 현장 여건 변화와 최신 규격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도출·적용키로 했다.

철도공단 박민주 전철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구매제도와 기술발전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및 최신규격을 맞춤형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