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정수요 풍부한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 분양시장 '승승장구'
2030 고정수요 풍부한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 분양시장 '승승장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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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력 왕성한 1인 가구 2030세대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

▲ 안양 센트럴 헤센 상가 투시도.

최근 상가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하나로 합쳐진 주거복합단지의 경우 입주자 대부분이 소비력이 왕성한 1인 가구 2030세대의 비율이 높아 긍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지 내 상가로 고정 수요 확보도 용이해 안정적인 임대수요 확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1인 가구의 구매력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는 60조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10년 전보다 두 배가 높은 1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30년에는 194조원으로 4인 가구 소비지출규모(178조원)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1인 가구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이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2010년 23.9%에서 지난해 5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전체가구의 26.5%까지 증가했고, 2035년에는 31.3%까지 증가할 예정에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는 자신의 삶은 중요시 하는 2030세대의 젊은층을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일반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임차인 모집에 수월하다"면서 "특히, 소형 위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의 경우 소비력이 왕성한 젊은층 비율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때문에 젊은층 비율이 높은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SK건설이 지난 8월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주거복합단지인 '공덕 SK 리더스 뷰' 단지 내 상가(점포 수 47개)의 경우 공개입찰 결과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나흘만에 분양을 100% 완료했다.

또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에서 4400여 가구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공급된 '롯데캐슬골드파크'의 3차 단지 내 상가인 '마르쉐도르애비뉴' 역시 최고 980대 1의 경쟁률로 계약 3일 만에 완판 됐으며, 그에 이어 공급된 4차 상가인 '마르쉐도르960' 역시 30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2일만에 완판을 달성했다.

특히 주거복합단지의 경우 주로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업종선택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또 대규모로 조성되기 때문에 빠른 상권 활성화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고정 수요를 확보한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는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특히 대부분 중심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과 같이 상권이 활성화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올해에도 인기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안양 센트럴헤센' 단지 내 상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서는 58개 점포 규모의 단지 내 상가다.

안양 센트렐헤센 단지 내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건물 지상 2층~25층에 들어서는 아파트(188세대)와 아파텔(437실) 입주자뿐만 아니라 인근 2개 부지에 1900여세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고정수요층이 탄탄한 만큼 점포 공실 위험이 적고 임대수익이 안정적이어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주변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상가 주변에 대형교회인 은혜와 진리교회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본관에서 약 2000여 명의 예배가 가능해 특히 주말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향후 상권 성장 잠재 가능성도 크다. 우선 단지에서 약 700m 거리에 있는 동화약품 부지에 안양 최대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센터가 개발될 예정이다. 이 비즈니스센터는 여의도 63빌딩의 1.2배, 안양무역센터의 7.2배로 예상 상주 인원만 60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임대 투자로도 최적의 입지를 지닌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다양한 IT기업 및 관련업체가 밀집한 안양 IT밸리가 있어, 1~2인 가구의 젊은 근로자 임차 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또한 주변에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와 성결대학교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상업시설 이용객도 늘어나 상가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895-5(경수대로 783)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