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 창의 인재 육성 메카 '자리매김'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 창의 인재 육성 메카 '자리매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30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서울 공간정보아카데미서 취업연계 프로젝트 발표 후 수료식 개최

▲ 30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LX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제4기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공간정보아카데미 김진수 원장(중앙 오른쪽)과 남윤구 실장(중앙 왼쪽) 등을 포함한 수료생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공간정보산업계가 창의적 인재를 찾으려면 앞으로 ‘공간정보아카데미’를 눈 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업에서 사용 중인 실무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직접 개발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수준 높은 인재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는 30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공간정보아카데미(원장 김진수)에서 ‘제4기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과정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아카데미가 국내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계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양성과정은 공간정보 관련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은 총 27명이다.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과 고용노동부 등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올해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교육생들이 5개 팀을 만들어 공간정보 산업현장에서 활용중인 실무기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사업 아이템은 ▲전기충전소 입지선정 제안시스템 ▲도심형 지하저류시설 입지분석시스템 ▲가뭄분석정보시스템(DAISO) ▲귀농정보시스템(FARM플렛) ▲위치기반 마감 상품 알림서비스(COSTOPIA) 등이다. 이들 5개 작품은 모두 고용연계 협약을 맺은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 향후 고용연계로 이어진다.

공간정보아카데미 김진수 원장은 “매년 꾸준하게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배출돼 기쁘다”며 “ 수료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전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아카데미는 그간 취업자과정을 통해 매년 관련분야의 인재를 배출해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공간정보산업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