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가스전기 안전대책 수립
지경부, 가스전기 안전대책 수립
  • 김영민
  • 승인 2009.1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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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11~12월사이 35.6% 달해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동절기 가스ㆍ전기시설 특별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지경부는 3일 5년간 발생한 가스, 전기사고 통계에 따르면 4만8827건 가운데 11∼2월에 발생한 사고가 1만7387건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의 안전대책 지침은 가스와 전기 등 대형 에너지시설 보유업체와 공급사는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장애인 복지시설 등은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등이 점검해 시설을 개선하도록 돼 있다.

특히 연말연시와 설 연휴에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여객, 운송, 유통관련 다중 이용시설내 가스, 전기시설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에너지 관련 시설물은 연말연시 등에 불시 점검을 벌여 시설물의 안전성이나 비상연락체계 등도 확인하게 된다.

서울시 경우 4일 서울지역 도시가스사 안전대책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가스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 관련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