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 견본주택 인산인해
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 견본주택 인산인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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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3일 일반·특별공급 동시청약, 12월 5일 당첨자발표

▲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견본주택 오픈현장 전경.

태영건설이 전주시 에코시티 8블록(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45)에 공급하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의 견본주택에 지난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4일(금) 개관한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의 견본주택 입구는 오픈 전부터 내방을 준비중인 방문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태영건설 측에 따르면 오픈 첫날에만 4천 2백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오픈 이후 3일째인 26일(일) 오후 6시까지 총 1만 8천여 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일반 분양 아파트와유사한 상품임에도 청약조건 제한이 없다 보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 완주군에 거주중인이 모(32세, 여)씨는 "중소형 타입 위주임에도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어 보이고, 전 세대가 남향위주인 점이 마음에 든다"라며, "또한 임대 아파트인데도 실내체육관은 물론 분양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설계로 구성돼 이번 청약에 꼭 넣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26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108세대 ▲59㎡B 81세대 ▲59㎡C 29세대 ▲84㎡A 463세대 ▲84㎡B 145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다.

특히 전주 에코시티 내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비율이 전체의 약 15%로 적다 보니 4베이(일부세대 제외) 평면까지 구성된 전용면적 59㎡ 타입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부담이 없으며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전주 에코시티 내에서도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교육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도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방과 후 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다.

태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전국구 청약은 물론 특별공급권에 대한 조건 역시 까다롭지 않아 내방객들의 호평이 많았다"며, "특히 혼인신고한지 만 5년 미만 또는 7세 이하 자녀보육세대에게 특별공급권을 부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방한 젊은 연령층이 대다수여서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라고 했다.

임차인 모집 일정은 오는 12월 1일(금)~3일(일)까지 3일간이며, 일반·특별공급 동시 청약으로 진행한다. 또한 반드시 본인만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대리인 접수는 불가하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5일(화)에 특별공급 후 일반공급을 당일에 진행하며, 12월 6일(수)~8일(금)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방법 견본주택 내에서 현장접수이며, 시간은 10시~16시까지로 청약신청금은 5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