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12월 분양
한신공영,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12월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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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국제복합도시 개발 등 호재

▲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투시도.

밀양시청, KTX밀양역, 법원 등 생활인프라 이용도 수월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는 12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서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은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이 단지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마주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국내 첫 나노융합 관련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이곳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약 34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세계 3대 산업단지로 불리는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 미국 트라이앵글 사이언스파크, 독일 드레스덴 등과 같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특화 산단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나노 전문 특화 대학 개교(2020년), 국제 콘퍼런스(conference)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연계된 나노융합 클러스터를 구출할 전망이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밀양시 인구가 현재 1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국제복합도시 건립 후보지로 밀양시 상남면이 떠오르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국제복합도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약 165만㎡(약 50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역이민자들의 쾌적한 주거 각 국가별로 특색 있는 산업, 물류, 휴양, 관광을 포함한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국제복합도시 건립 추친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는 밀양시청·법원 등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 창밀로를 통해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밀양IC 진입이 수월하고, KTX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이 쉽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까지 개통되고, 김해시와 연결되는 경남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예정)까지 신설되면 밀양시는 사통팔달의 내륙거점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4베이 설계가 도입된다. 전용 84㎡ 이하로만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지만 알파룸·대형 팬트리 등으로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데다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밀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밀양 최초로 공급하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명성에 걸맞은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밀양 홈플러스 맞은 편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