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화산 분화로 발리노선 일부 운항 차질”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화산 분화로 발리노선 일부 운항 차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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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도착 예정인 870편 결항 결정···발리 출발 예정 871편 운항 여부 ‘미정’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A330 여객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8일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항공편(GA 870편, 발리발, 인천행)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주 6회 인천-발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루다항공은 내일(28일) 덴파사르공항(발리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GA 871편)의 경우, 아직 운항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 발리 공항의 24시간 폐쇄가 결정됐다”며 “28일 운항 예정인 GA870편과 GA871편의 취소 및 변경 수수료는 모두 면제조치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BNPB)은 27일 발리 아궁 화산의 위험 경보를 최고 등급으로 격상하고, 아궁 화산으로부터 반경 10㎞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 대해 즉각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