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도서관 건립공사 공정률 95%···내달 준공 예정
울산시, 울산도서관 건립공사 공정률 95%···내달 준공 예정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7.11.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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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어린이·장애인 자료 열람실 등 구축···시민 독서문화 제고 기대

울산시민의 지식정보서비스 욕구 충족과 독서시책의 허브 역할을 할 ‘울산도서관 건립공사’가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울산광역시는 사업비 총 51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울산도서관 건립사업'이 내달 준공돼 내년 초 개관한다고 밝혔다. 울산도서관은 현 공정률 95%로, 부지 3만 2,594㎡, 연면적 1만 5,1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울산도서관은 어린이자료열람실, 장애인자료열람실, 일반자료열람실 등 다양한 계층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시설뿐만 아니라 문화교실, 다목적홀, 종합영상실, 북카페 등 복합문화교육시설로 구축된다.

또한 도서관 부지 내에는 ‘101인의 책상’, ‘생태폭포’, ‘미러폰드’, ‘야외어린이놀이시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도서관의 위치는 예전 여천위생처리장 부지로 시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이었으나, 문화․교육의 복합기능을 가진 도서관 건축물로 재탄생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며 창조적으로 발전하는 울산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