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 시판
한국쓰리엠,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 시판
  • 김영민
  • 승인 2009.11.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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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열손실 30% 이상 감소

알뜰 소비자나 에코족 큰 관심 끌 것
 
올 겨울 월동준비를 서서히 해야 할 때가 왔다.

한국 쓰리엠(주)는 3일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에 크게 도움을 줄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을 내놨다.

한국 쓰리엠은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이 창문이나 현관의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열 손실률이 30%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난방비도 14%나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문풍지로 대표되는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은 알뜰한 소비자들에게 월동 준비의 필수품이라고 소개했다.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은 쓰리엠 고유의 스카치 양면 테이프를 사용함으로써 접착력이 뛰어나 외풍 차단 기능이 우수성과 작업이 간단해 깔끔하게 마무리되고 떼어낼 때도 자국이 남지 않아 미관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도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더불어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은 주부 혼자서도 손쉽게 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쓰리엠 관계자는 "효율적인 면에서 난방비 절약이 으뜸이고 아울러 문과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외부 소음이나 먼지를 막아주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겨울에 알뜰 소비자나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은 에코족(eco)도 스카치 에너지 절약상품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효율 관계자는 "창문을 통한 열 손실률을 줄이는 것은 난방 에너지의 사용량 감소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낮춰 환경까지 지키는 효과를 가져온다"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쓰리엠 제품은 에너지관리공단의 '그린 에너지 패밀리' 캠페인이 저탄소 생활수칙으로 제안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린 에너지 패밀리 캠페인'은 문풍지와 외풍차단 비닐로 창틀과 문틈을 막는 것을 포함, 내복 착용으로 체감온도를 3℃ 높이고, 카펫과 담요로 방바닥을 보온해 열기를 보존하는 세 가지의 겨울철 에너지 절약 습관을 추천하고 있다.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은 ▲창문의 틈을 막아주는 문풍지 ▲창문 등의 외풍을 차단해주는 외풍 차단 특수비닐 ▲현관문 출입구의 틈을 막아주는 출입문 틈막이 ▲온도 차로 인한 창가의 물기를 흡수해 곰팡이 오염을 방지하는 물먹는 항균 테이프 등 20가지의 다양한 제품이 포함돼 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스카치 에너지 절약 제품은 전국의 할인점이나 대형마트, 문구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