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신축빌라 장만 부동산 ‘투자’와 ‘투기’ 의의 공개
오투오빌, 신축빌라 장만 부동산 ‘투자’와 ‘투기’ 의의 공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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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투오빌 관련 이미지.

8.2 부동산대책부터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까지 정부 교체 후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새 정부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해에 있어 필수적인 부동산 ‘투자’와 ‘투기’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따라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실거주 목적으로 나만의 신축빌라를 장만하거나,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신축빌라를 알아보려는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을 위해 부동산 투자와 투기의 의의와 구분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부동산 투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으므로 위험이 따르나, 이러한 투자의 위험과 수익이 비례관계에 있는 이른바 위험-수익의 상쇄관계를 갖는다.

따라서 고수익성을 가지며 소유를 통해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지만, 위험부담이 크고 저환금성, 저유동성과 더불어 경영관리 부담 등의 단점이 있다.

부동산 투기는 양도차익 획득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으로, 택지부족문제 완화, 주택문제완화, 투기자금 유입에 따른 지역개발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는 순기능을 가지나, 근로의욕 상실, 사행 심리 초래, 개인간 소득격차 심화, 비효율적인 토지이용 초래 등의 역기능이 있다.

이 같은 팁을 공개한 ‘오투오빌’에서는 현재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과 부동산 투자 목적의 투자자들을 주고객층으로, 서울, 경기, 인천 신축빌라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의 모든 정보는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조회 플랫폼 ‘집나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집나와’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양평역)은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보다는 구옥빌라 전세 거래가 더 활발하다. 1㎡당 평균 74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 봉천동,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는 525만원, 714만원이다.

강서구 신축빌라 중 등촌동(등촌역), 방화동(방화역) 신축빌라는 1㎡당 892만원, 716만원이며, 동작구 노량진동(노량진역) 인근의 신대방동과 대방동 신축빌라는 939만원, 865만원의 시세가 책정돼 있다.

양천구 목동역과 신정네거리역이 인근에 위치한 목동, 신월동 신축빌라는 1㎡당 689만원, 564만원이며, 구로구 신도림동(신도림역), 오류동(오류역) 신축빌라는 707만원, 642만원대에 분양 및 매매가 이뤄진다. 서대문구 녹번역 및 홍제역 역세권 홍은동, 홍제동 신축빌라는 평균 581만원대다.

경기도는 부천시 신축빌라 중 소사동과 원종동, 고강동 신축빌라가 1㎡당 평균 457만원에 거래되며, 역곡역과 가까운 역곡동과 괴안동 신축빌라는 평균 492만원대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대화동 신축빌라는 330만원, 399만원에 거래된다.

시흥시 매화동, 대야동 신축빌라는 1㎡당 373만원, 434만원에 거래되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은 구옥빌라 매매가 436만원, 구옥빌라 전세가 이보다 낮은 34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파주시 운정동(운정역)이 가까운 야당동의 야당역 일대 신축빌라는 380만원대의 분양 시세가 책정됐다.

인천 서구 신축빌라 중 원정역을 중심으로 당하동, 마전동 신축빌라가 1㎡당 340만원, 309만원이며 남동구 간석동(간석역), 만수동(송내역) 일대 신축 빌라는 327만원, 385만원이다. 부평구 내에서 각각 부평역과 백운역 역세권에 속한 부평동, 십정동 신축빌라는 344만원, 416만원대에 분양 및 매매 거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