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업 메세나 활동 강화
현대건설, 기업 메세나 활동 강화
  • 김광년
  • 승인 2009.1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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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사장, 임직원 및 가족 초청 뮤지컬 ‘영웅’ 단체 관람

1천100여명 현대맨 행사… 문화예술 후원 및 조직친화력 강화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면서 임직원 간의 소통을 진작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기업 메세나(Mecenat)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소재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웅’을 단체로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앞줄 왼쪽서 세번째)이 현대 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현대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뮤지컬 영웅’이라는 주제로 2시간40분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중겸 사장과 현대건설 임직원 및 해외근무 임직원 가족,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등 자회사 임직원 등 총 1,067명이 참석했다.

김중겸 사장은 공연 전 인사말에서 “뮤지컬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가 남긴 숭고한 유훈을 생각하며, 다시금 우리의 시대적 본분과 소명을 되새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가경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우리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14일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CEO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주제로 감성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기업 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