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재료소재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는 2일 지식경제부 산하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사업추진단의 수소연료전지용 밀봉재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100% 자회사인 휘닉스아이씨피를 통해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15억원중 11억5000만원을 정부 출연을 통해 지원받아 수행하게 된다.

휘닉스피디이의 이번 연구과제는 고온에서 장기간 운전되고 수십에서 수백회의 열사이클이 반복되는 조건에서 단전지와 스테인리스 포트 사이에 완벽한 밀봉을 통해 수소가스의 외부누설을 막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용 밀봉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휘닉스피디이 최인호 대표는 "지난 6월 81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국책과제에 이어 이번 15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국책과제 선정은 회사의 기술 및 연구개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이라며 "정부의 녹색성장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