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순항 中···대규모 사업 정상 착공"
행복청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순항 中···대규모 사업 정상 착공"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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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복합편의시설 진행···사업 공정 관리 최선

▲ 행복도시 1생활권 전경.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단계 건설이 광역도로, 복합편의시설 등 대규모 사업이 예정대로 착공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대규모 사업들의 잇따른 공사 추진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복합편의시설 ▲금강보행교 ▲금빛노을교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등 총공사비 1,000억 원 이상의 사업 등이 있다. 또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 ▲2-1생활권(다정동) 통합주민공동시설 등 각종 건축공사 및 광역도로 사업 등도 있다. 

세부 추진현황을 보면, 행복청에서 부강역 연결, 공주시 2구간 연결 등 '2개 광역도로 건설'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및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각각 2월, 3월, 8월에 차례로 착공했다. 정부세종청사 주변의 복합편의시설은 지난 7월에 제2공사를 시작으로 9월에 제1공사, 11월에는 제3공사를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또 오송∼청주(2구간) 도로공사가 이달 발주됐으며, 다정동(2-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 및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도 공사 발주를 준비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도 올해 3월 중앙공원 1단계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턴키사업인 ‘금빛노을교·5생활권 외곽순환도로’를 8월에 착공했다.

내달에는 금강보행교 설계를 착수하고 중심상업지구의 도시상징광장도 12월 착공을 목표로 입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2021년에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산울리(6-3생활권)의 부지조성 공사는 12월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행복도시 건설 2단계 계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공정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