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종 이사장, 포항지진 피해 현장 방문
강영종 이사장, 포항지진 피해 현장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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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 확보위해 주택 안전 여부 면밀히 점검” 당부

▲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포항 북구에 위치한 함께 다세대주택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이 지난 16일 경북 포항을 방문해 지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조사에 투입된 공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에게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 확보되도록 주택 등의 안전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건물 기둥과 외벽에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빌라와 아파트를 차례로 둘러본 강영종 이사장은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참고로 한동대는 지진으로 인해 건물 외벽 등의 손상이 심해 19일까지 휴교했다.

아울러 강 이사장은 박구병 안전관리이사, 조노영 시설안전이사 등과 함께 포항시청에 마련된 재난상황실을 찾아 시설물 안전진단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시설안전공단은 15일 지진 발생 직후부터 건축물, 교량·터널, 수리시설, 비탈면 등 분야별 긴급대책반을 포항으로 파견해 시설물 점검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