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포항 지진, 국토 위치변화 영향 없어”
국토지리정보원 “포항 지진, 국토 위치변화 영향 없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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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멈춘 이후 정밀 위치 변화 여부 분석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 15일 14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이 국토 위치변화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이 포항지진 진앙지 주변에 있는 울산, 영덕, 호미곶 등 GNSS 상시관측소 3개소의 위성기준점을 모니터링한 결과, 국토위치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평균 위치변화가 약 2cm 이하로 평상시 관측소의 실시간 좌표계산 시 발생하는 오차 범위내의 수준으로 파악되됐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여진이 멈춘 후 정밀 계산을 실시해 정확한 위치변화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