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포항 지진피해 현장조사단 급파
대한건축사협회, 포항 지진피해 현장조사단 급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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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안전점검·붕괴원인 등 조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는 포항지역 지진 피해 현장에 안전점검단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통한 건축물의 안전점검, 피해유형, 붕괴 원인 조사 등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여진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한건축사협회는 고봉규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현장조사단을 급파, 포항시건축사회와 함께 피해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기타구조부의 손상 및 2차 피해가능성을 점검, 실질적인 조치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건축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포항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축물의 안전상태 및 피해 원인 등을 조사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조사 내용에 따라 면밀한 연구 검토를 통해 무자격자의 건축설계에 따른 부작용 등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제도개선 방안을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