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기술사회, 지진재해대책 특위 구성...피해조사 나서
건축구조기술사회, 지진재해대책 특위 구성...피해조사 나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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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정광량)가 포항 지진으로부터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재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정광량)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해 ‘지진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진재해대책 특위는 오늘(16일)부터 포항지역 건물의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해하는 포항시민에게 지진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원을 수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재난 안전 관련 공무원들과 추후 대책 수립에 대한 가이드라인 작성을 수행하게 된다.

건축구조기술구조사회는 이번 지진재해대책 특위 활동을 통해 지진 피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실제적 현장 파악을 수행해 빠른 시일 내에 재해 복구가 이뤄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당국의 요청에 따라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도 구성하고, 우선적으로 포항시 소재 수능시험장 학교 12개소를 경북 교육청 관계자와 긴급 점검키로 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 정광량 회장은 "현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포항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빠른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