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불합리한 관행·정책 개선 대국민 의견 접수”
국토부 “불합리한 관행·정책 개선 대국민 의견 접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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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요구 부합 행정서비스 구현 등 모범 행정기관 발전 발판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국민이 생각하는 불합리한 관행・정책・사업에 대한 생생한 의견과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국토교통 분야에서 국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해소들을 해결하고,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국토교통 관행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국토·도시·건축 ▲주택·토지·지적·측량 ▲건설산업·수자원·하천 ▲대중교통·자동차·화물·택배 ▲항공·공항 ▲도로·철도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2가지 주제를 선정해 제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제 외에도 국토교통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국토교통분야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정책에 관한 개선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국민생각함’ 또는 국토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 내달 중 1차, 2차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18개를 선정하고, 혁신상, 창의상, 아이디어상으로 구분해 시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 및 업무 개선 제안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