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 투자수익률 부산 가장 높아… “올 부산 대형매장용 투자수익률 8% 예상”
전국 상가 투자수익률 부산 가장 높아… “올 부산 대형매장용 투자수익률 8% 예상”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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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투시도.

부산 상가시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물 5,655동과 집합건물 2만3,000호를 대상으로 한 상가투자수익률 조사 결과 부산이 가장 높았다. 올 1분기 중대형매장용은 서울이 1.48%, 2분기 1.7%, 3분기 1.53%를 기록한 것과 달리, 부산은 분기별로 각 1.72%, 2.21%, 2.1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치에 비해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중대형 매장용을 비롯해 집합매장용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이 1분기에 1.53%, 2분기 1.56%, 3분기 1.44%를 기록했지만, 부산은 분기별로 1.62%, 1.59%, 2.19%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상가 투자수익률이 4분기까지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향후 대형매장용 투자수익률은 8%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부산의 높은 투자수익률 요인으로는 ‘낮은 공실률’을 들 수 있다.

올해 들어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해운대 상권의 공실률은 1.4%, 서면은 1.5%씩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양국 교류 협력을 통해 사드 갈등 해빙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중국관광객들도 방문자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국관광객들의 방문율이 높은 부산의 백화점과 면세점, 아울렛매장 또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은 향후 ‘테마파크’와 ‘아쿠아월’드, ‘이케아’ 등이 들어서는 ‘동부산관광단지’가 본격 운영될 2019년을 기점으로 관광객 수가 대폭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부산관광단지 유일의 푸드타운인 ‘더 셰프월드 센트럴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F&B(Food & Beverage) 전문 푸드타운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롯데아울렛 동부산점’과 ‘테마파크’, ‘아쿠아월드’의 중간에 위치해 관광수요의 흡수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전국의 주요 상권을 차지하고 있는 F&B매장을 테마로 한 만큼 최고의 ‘프렌차이즈’ 업종 유치를 통해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상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방송국 상설촬영세트장의 설치 및 중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 동선을 도모했다.

여기에 상가의 구역별 컨셉에 부합하도록 외관특화를 적용해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토지신탁과 부산 건설사인 세정건설이 책임 준공하는 부산 ‘더 셰프월드 센트럴원’ 상가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일대에 대지면적 13,142㎡에 연면적 40,871㎡의 360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는 부산 최초 F&B 전문 매장이다. 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에이원오션시티 1층에 위치한다.

▲ 부산시 분기별 상가 투자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