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강인석 경상대학교 교수/사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조달업무 선진화를 위해 ‘구매조달의 지속가능한 전략 및 사회적 역할 증대’를 주제로 ‘2017년도 정기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3일 1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한다.

한국조달연구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공정거래위원장과 조달청장을 역임한 노대래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이 ‘Economy 4.0시대에서의 구매조달행정방향’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급사관리 절차 및 방법(유성국 한국구매전문가협회장)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건설 업역체계 개선(이화여대 손정욱 교수) ▲공공조달의 정책적 역할방안(조달연구원 김병건 박사)등 초청강연에 이어 ‘공정한 하도급 및 구매의 사회적 책임’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매조달학회 강인석 회장은 “지난해 국내 공공조달규모는 120조원으로 조달 규모가 증대, 조달의 의미는 단순한 공급계약관리 업무에서 공급망관리를 포함한 경제 전반의 사회적 역할 책임 증대로 확대되고 있다”며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와 관련 다양한 학술 정보제공은 물론 향후 구매조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