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전 역사 30곳 점검 결과 발견 안돼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역사 화장실 몰래카메라(일명 몰카)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점검에 나섯지만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지난 6~8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5개 전 역사의 공중화장실 30곳을 점검했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부가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점검을 실시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용인경량전철(주) 및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몰래카메라를 찾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의 렌즈 탐지형 몰래카메라 탐지기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보유한 2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특히 몰카 범죄는 여자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 등 취약지역으로 거론되면서 집중적으로 살폈지만 이상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비록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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