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이은 교통망 구축 호재 수혜 가능성… ‘송정 신원아침도시’ 11월 중 분양
강릉, 연이은 교통망 구축 호재 수혜 가능성… ‘송정 신원아침도시’ 11월 중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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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신원아침도시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정부가 바뀔 때마다 부동산 정책이 바뀌고 시장은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고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연이은 고강도 규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대출규제와 청약조건이 강화되어 청약 시 최소 2년, 납입횟수 24회 이상이 필요하며, 분양권 전매제한 및 재당첨에 제한을 받는다. 또한, 투자 목적이 아니라 하더라도 청약 가점이 낮다면 서울을 비롯한 투기지역의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은 줄어든다. 투기지역은 주택담보대출 가능 건수가 세대당 1건으로 제한돼 여러모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발표한 10.24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 문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로드맵’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추가 규제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추가 규제와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며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청약 당첨률이 높은 조정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곳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강원도 강릉지역은 투기지역 및 과열지구에서 벗어나 교통망 구축과 같은 굵직한 호재와 시장 흐름에 따라 최근 5년간 지역 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KTX강릉역(강릉~원주 철도구간)이 2017년 12월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동서고속도로를 이용시 양양에서 서울까지 2시간 내외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또한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원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시에 신원종합개발과 한국토지신탁이 ‘송정 신원아침도시’를 11월 중 분양할 계획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정 신원아침도시’는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5㎡, 84㎡, 105㎡, 109㎡ 타입 총 477세대로 구성된다.

필로티 설계로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며, 주차공간도 가구당 1.27대인 넉넉한 주차 공간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고려했으며, 남대천과 바다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해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주거공간에 펜트리 수납공간 또는 알파룸을 제공해,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75㎡ 타입은 타워형, 84㎡ 타입은 판상형 구조를 갖춰 높은 공간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지가 포남동, 송정동 생활권에 근접, 반경 1km 이내에 있는 이마트를 또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생활권으로 주변 동명초등학교, 오성학교가 500m 내외에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동명중학교, 경포고등학교, 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면학분위기 조성에 유리하다.

한편,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11월 중 오픈 예정으로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