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6회 항행안전시설 세미나' 개최
국토부, '제26회 항행안전시설 세미나'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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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日 인천서 '4차 산업 기반 항행시스템 미래전략’ 주제로···국내·외 전문가 한자리 모여

국토교통부가 오늘(7일) 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4차 산업 기반 항행시스템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항행안전시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항행안전시설 분야의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국내 항행시스템 산업 육성에 기여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위성기반 위치보정 시스템(SBAS) 인증 기술 및 유럽 항공교통 관리체계 ▲국내 항행안전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항행안전 미래전략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럽항공안전청(EASA)’ ‘지멘스(Siemens)’의 항행시설분야 전문가가 방한해 ‘유럽에서의 위성기반 위치보정 시스템(SBAS) 인증 노하우’와 ‘공항통신시스템(AeroMACS) 표준화·동향, 글로벌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국토부 구본환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항행안전시설 관련 정부정책과 산업계의 기술 현황, 학계의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선진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항행분야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거리·방위각·착륙 각도, 활주로 중심선, 공항 위치정보 등을 제공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하도록 지원하는 필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