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17 동반성장 우수기관 표창···VR사업 확장 견인 공로 인정
도로교통공단, 2017 동반성장 우수기관 표창···VR사업 확장 견인 공로 인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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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협력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 적극 육성···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교통 이끌 기관 '기대' 한몸

▲ 도로교통공단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기관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가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에 앞장 설 뿐 아니라 사업 영역 확대를 견인해 동반성장을 이끈 공로 인정 받아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일 ‘2017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참고로 동반성장 주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동반성장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R&D)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용 4차원(4D) 시뮬레이터 및 가상현실 영상을 제작해 기업 성장을 도모했다. 특히 협력 기업은 공단과의 동반 관계를 통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국한돼 있던 가상현실(VR) 사업을 교육 분야로 확대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에 첨단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교육효과 제고는 물론 교통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로교통공단 김남윤 미래교육처장은 “동반성장은 공공기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은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기관 시상 후 퓨전클래식 공연과 우수사례공유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