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의료기관 및 지역민 직접 참여···체험형 실질 재난훈련 전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층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원주~강릉구간에서 전개했다.
철도공단은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원주∼강릉철도, 경강선 진부역사에서 오늘(1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에는 평창군청, 경찰, 소방서, 육군 및 공군, 의료원과 강원 진부면 새마을 부녀회 등 10개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 인근 진부역사에서 폭발 및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상자 구조, 폭발물 검색, 화재진압, 철도 시설물 복구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된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철저히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매뉴얼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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