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나침반, 2017 부산머니쇼 개최, 벡스코 제2전시장서
재테크 나침반, 2017 부산머니쇼 개최, 벡스코 제2전시장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11.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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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및 재테크 강연, 화폐박물관, 그림재테크도

▲ 재테크 나침반, 2017 부산머니쇼 개최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인 자산관리 방법들을 안내할 ‘2017 부산머니쇼’가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에서 주최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머니쇼는 66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금융기관 홍보, 재테크 세미나, 화폐박물관 및 그림재테크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개막식은 11월 2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BNK금융지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을 비롯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BNK금융지주·신한은행·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 등 국내외 60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정책 및 기업 홍보, 금융상품 마케팅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BIFC관’이 구성돼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기관 홍보에 참여하고,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금융 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역할과 서민금융 정책 등을 안내하고 각종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일자리종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GS기술단, 레고체험관 등 은퇴라이프와 창업 설계를 위한 업체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고,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블루바이저(머신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아이프(36개 보험사에 원스톱 보험청구앱), 페이오티(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인판매기 결제시스템) 등도 참여하여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 재테크 전문가들을 초청해 금융·부동산·주식·은퇴준비 등 참관객들의 재테크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강사로는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이윤학 NH투자증권100세시대 연구소장, 박관식 한국토지개발원 대표, 구만수 국토부동산아카데미 대표가 생생한 재테크 비법을 전해 줄 예정이며, 강정규 교수, 서정렬 교수, 장형진 교수 등 부산지역 부동산 전문가 초청 강의와 해외투자사의 강의도 마련된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인사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입사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특별전, 그림재테크, 레고창업관, 경제관련도서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재테크 특강은 사전 등록자부터 입장하고 자리가 남을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어 부산머니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행사참여가 보다 용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2017 부산머니쇼’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머니쇼를 통해 금융공공기관 및 금융회사들은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금융지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수준 높고 신뢰성 있는 양질의 금융정보가 총망라되는 2017 부산머니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