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봉담~동탄고속도로와 평택~ 화성간 십자형 고속도로가 지난 오는 10월 29일 개통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와 동탄면 방교리를 잇는 봉담~동탄고속도로와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화성시 태안읍 안녕리를 연결하는 평택~화성간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간지역에 서울에서 평택을 Y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다.

총 투자비 1조 1,154억원을 투입 이 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 방식(BTO)으로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된다.

운영권은 (주)경기고속도로(대표 남동익)가 30년간 운영관리권을 부여받 28일 오산휴게소에서 인근 지역주민들과 개통식을 갖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서는 동탄지구와 평택지역에서 수원, 과천 및 서울지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확장사업과 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제2순환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경기도는 뻥 뚫린 사통발달의 순환 격자형 고속도로망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