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의 프론티어 정신, '글로벌 에너지 전초기지'
영흥화력의 프론티어 정신, '글로벌 에너지 전초기지'
  • 김영민
  • 승인 2009.10.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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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끝없는 '무한도전'

▲ 영흥화력발전소가 있는 주변은 또하나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변화를 꿈꾸고 있다.
그린에너지 기술중 태양광, 풍력, CCS까지 최적의 조건

전력산업구조개편이 불가피하다면 발전부문 재통합에 따른 대안을 찾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영흥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서울 수도권 경기 충남북 그리고 미래 북한까지 전력공급의 핫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전력공급 발전소는 발전 가동률로 보면 발전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나타내는 가치는 영흥화력발전소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전력전문가들은 지적이다.

영흥화력발전 설비의 건전성 및 운영기술 수준과 미래 전력산업의 마그마 역할을 재평가받기 위해서는 지금 34호기 가동과 더불어 12호기 그 이상까지 발전설비를 증축해야 국가 전력산업 마스터 플랜이 가능하다.

향후 50년후를 본다면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발전 부문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최우선 메인 발전소를 영흥화력에서 전 국토의 3분의 2를 전력공급하는 시스템 개편이 현실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전력산업구조다.

지식경제부 입장에서 보면 각 발전사별 전력생산 경쟁촉진을 유도하고 있지만 국토면적과 인구밀도 비율에서 서울 수도권 충남북 전남 강원을 전력공급 최대 네트워크로 봐야 전력개편의 그 명분에 합당하다는 논리다.

즉 투자비 대비 발전연료 수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병행된 전력생산량, 수급안정성 및 지리적 이점까지도 더한다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영흥화력발전소가 국가전력공급의 구심점이다. 국내 전력 공급은 제2차 전력수급 싸움으로 국내 전력생산량이 넘쳐 해외에 매전하는 정도까지 도달했다.

영흥화력, 효과 효율성, 에너지 안보까지 봐도 으뜸 
세계 각국의 전력생산에 필요한 연료공급 확보 전쟁도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보다 더 강력하다.
특히 서울 수도권 인구밀도와 봐도 영흥화력발전의 역할론이 전력산업이 공익사업 분야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과 기술을 가진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남동발전을 비롯 계열사는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생산과 소비는 물론 다양한 사업 기회와 일자리 창출 기회에서도 영흥화력발전이 비중이 크다.

87만kW급 국내 최대 용량의 석탄화력인 영흥화력 3, 4호기 가동과 더불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은 물론 동북아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동력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영흥화력 3, 4호기는 국내 최대 용량 석탄화력 발전소로서 최신형 탈황설비 등 완벽한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세계 최우수 발전소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가장 친환경적인 배치때문에 남동발전의 모범케이스는 타 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해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병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흥화력은 선진운영기술, 에너지이용효율 향상 등 전력산업의 차별화된 지속성장사례가 인정돼 2006년 9월에 아시아 최고 청정 석탄화력 발전소상을 수상, 지난해 12월 에너지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명품 발전소로 인정받았다.

그런 외부에서 인정한 힘으로 영흥화력 전 임직원들은 이제 한국남동발전이 석탄화력은 물론 태양과 풍력, 조류 발전 등 녹색성장 동력원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더욱 확대한 종합발전회사로서 눈앞에 펼쳐질 동북아시대를 맞아 세계를 향해 전진기지라고 확신하고 있다.

영흥화력은 국내 최초 8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로서 국내 전력수요의 약 40%를 차지, 수도권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지만 향후 10년이면 70% 넘게 전력공급을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안고 있는 것도 영흥화력발전소의 또다른 사명이다.

백남호 본부장은 "우리 영흥화력이 국내 최대용량 발전소의 운영기술과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설비 운영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 에너지 이용률 향상을 위한 석탄 연소 기술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술보유를 가지고 있다"며 "2008년 6월과 12월에 3, 4호기 운전 개시까지 영흥도 지역주민의 유치 신청이 있어 가능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흥화력의 미래 청사진은 친환경 발전소를 계속 짓는 것이다.

송배전망 설비투자대비, 생산원가 단연 앞서
이를 위해서 국내환경오염 기준치는 물론 국제기준치 보다 휠씬 낮은 퍼팩트한 친환경 청정 발전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준비중이다.

그래서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극소화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전기집진기와 탈황 및 탈진설비를 구비하고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폐수 등 부산물은 전량 재처리해 재활용토록 환경친화적인 발전 5호기 6호기 7.8호기까지 세우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영흥화력에서 공급하는 전기 품질과 가격은 타 발전소의 전기공급과도 경쟁력에서 앞선다. 바로 지리적 이점과 송배전망 설비투자대비, 생산원가부분에서도 단연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력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다양한 전기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영흥도는 과거의 영흥도가 아니다. 삶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물질적인면에서도 풍요롭게 변하고 있다. 이같은 원동력은 주민들의 전폭적인 호응속에 영흥도가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그린에너지 랜드마크가 된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

정부의 그린에너지 15개 기술중 태양광발전, 풍력, 에너지저장,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까지 구축하는데 월등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전력공급의 구조는 역삼각형태로 서울 수도권에 과밀돼있다. 생산원가 대비 전력소비량이 커 자칫 전력공급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근본적인 대안을 찾기 쉽지 않는 점도 전력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대한민국 지자체 균형발전과 송배전망으로 인해 전력손실 등을 따져도 영흥화력의 여건은 최상이다.

건국대 경제학 전성군 교수는 전력생산기지의 경제성 논리 접근성을 "미래 가치의 전력생산기지로의 영흥화력은 중추신경이자 더나은 전력기반시설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불필요한 발전소 분산이 가져다 주는 한전의 집약적 경영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흥화력발전소 전경

국내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력발전소으로
그럼 영흥화력은 어떤 식으로 '전력프론티어'를 펴야 하는가. 백남호 본부장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기술적으로 변화무쌍하고 해외 원자재 연료수급에 상당한 긴축이 연속성때문에 영흥화력을 중심으로 능동적으로 수용과 이에 대한 대응하는 자세를 글로벌 생산기지로 뻗어나가야 한다"

그는 "신재생에너지의 무한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더한 영흥화력의 발전설비 증설은 국가와 국민 기업경제에 핵심인프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하필이면 영흥화력인가'에 대한 반론에 우리나라는 남북한간의 미래 평화적 통일을 대비 생산원가, 전력공급망, 환태평양 중심의 경제성장에서 모든 조건을 갖춘 것이 영흥화력이기 때문에 '일명 영흥도를 보물섬'으로 불려야 한다"고 잘랐다.

지식경제부 한 소식통은 "효과 효율성, 에너지 안보에 대한 것 하나만 놓고 봐도 사회적 비용 절감측면에서 가장 시너지상승률이 높은 곳이 영흥화력"이라고 말했다.ㅣ

지금 영흥화력은 피부로 느껴지는 값싸고 질좋은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단순한 원가주의만 따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생산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수익성도 공동성도 영흥화력보다 앞지르는 발전소는 향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영흥에 대해 한전 전 노조위원장은 "미래 국가전력산업의 대동맥 역할과 글로벌 생산기지의 당위성을 분명하게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뉴딜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영흥화력의 미래전력가치는 '글로벌 파워 리더(GLOBAL POWER LEADER)로 지속성장하는 건강한 영흥화력이 되기 위한 비전달성 로드맵처럼 대한민국도 전력생산중심기지로 기지개를 펴야 한다.

남동발전 장도수 사장 역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국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미래 에너지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지해둘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영흥화력이 지역주민들의 공동의 번영을 위한 영흥 5, 6호기 건설사업도 3, 4호기와 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생의 협조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미 영흥화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일본의 헤키난 발전소 못지않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 발전소임이 인정된 만큼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력발전소로서 성장해야 국가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