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부(고속)선·경전선 각 8개소, 동해남부선 15개소 등 총 6만1천439㎡에 달하는 철도 유휴부지가 임대 시장에 나온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관내 입지여건이 양호한 철도 유휴부지 31개소를 선정하고, 임대사업자를 공모하기 위한 '임대설명회'를 내일(26일) 영남본부 5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유휴부지는 경부선, 경전선에서 각 8개소씩, 동해남부선 15개소이며, 총 6만1,439㎡규모다.

영남본부는 이번 철도 유휴부지는 주차장, 차고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접근성이 뛰어나 임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영남본부는 이번 설명회에 부산시 등 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태양광발전사업 등을 적극 유치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키로 했다. 

철도공단 김효식 영남본부장은 “관내 임대 가능한 철도 유휴부지를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 또는 영남본부 재산지원처 재산부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 토지 목록.

김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