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체육 하형주 교수 등 선정
제60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체육 하형주 교수 등 선정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10.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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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문학인 이상개 시인 등 문화예술인 6명···30일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서 시상

▲ 부산시문화상 ‘인문과학’ 부문의 수상자 부산외국어대학교 박경수 교수
▲ 부산시문화상 체육부분 수상자인 동아대학교 하형주 교수
▲ 부산시문화상 ‘대중예술’ 부문 (사)정다문화원 서정향 대표
▲ 부산시문화상 ‘전통예술’ 부문 부산원각선원 박만식(법명:성각) 선원장
▲ 부산시문화상 시각예술부문 최부길 사진작가
▲ 부산시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자 이상개 시인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60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로 원로 문학인 이상개 시인 등 총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부터 매년 부산의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공이 큰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인문과학, 문학,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6개 분야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구청, 대학과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자연과학, 공간예술, 언론출판 부문을 제외한 7개 부문 21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그리고 지난 9월 27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심사와 10월 12일 부산시 문화예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인문과학’ 부문의 수상자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박경수 교수가 선정됐다. 박경수 교수는 부산토박이로 대학에서 28년 이상 재직하며 44권의 저서(공저포함)와 89편의 논문으로 국문학 분야 연구와 부산학의 발전에 노력하였으며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민요.무가유형 분류집’, ‘한국 민요의 유형과 성격’, ‘한국 근대 민요시 연구’ 등 책자를 저술하여 한국민요를 최초로 체계적으로 분류하며 한국 민요시에 대하여 선구적 연구를 했다.

아울러 부산.경남 구비문학을 조사연구하고, 부산 전지역의 구술문화 현장조사로 부산구술문화 총서를 간행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시의 문화 수용과 문화의식 연구 등으로 인문분야 가치를 밝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학’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문인협회 고문 이상개 시인이다.

이상개 시인은 부산시인협회장 , 부산문인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부산문인협회 자문위원, 부산작가회의 고문, 부산시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5년 월간 ‘시문학’지에 ‘주형제작’외 3편으로 2회 추천되었고, 1970년에 첫 시집 ’영원한 평행‘ 간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권의 시집과 1권의 시선집을 출판하고, ’잉여촌‘ 시동인창간 동인, ’시와 자유‘ 동인으로 50여년의 문단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도서출판 빛남’을 설립하여 지역 출판문화를 선도하고, 문학 계간지 ‘지평의 문학’을 발간하여 지역문단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각예술’ 부문의 수상자로는 최부길 사진작가가 선정됐다.

최부길 작가는 40여 년간 전업 사진작가로서 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학과 교수(1992~2002)로서 후학 양성과 부산일요사진회, 동서사진연구회, 한국영상동인회 부산지부 등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사진예술 발전에 헌신하였고

형태와 색을 왜곡시킨 광학실험 사진과 극단적인 클로즈업으로 독특한 초상사진, 어안렌즈를 활용 상 왜곡 구성사진, 독보적인 포토몽타주 등 다양한 형식의 조형실험사진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 구축과 선구자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전통예술’ 부문에서는 부산원각선원 박만식(법명:성각) 선원장입니다. 성각스님은 1985년부터 선화 제작을 전수받아 사라져가는 선화의 맥을 이어 왔으며 2013년도에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어 한국 선화 계승 및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선예술의 이해』, 『선예술, 그 본질과 전개』등 저술활동을 통해 선화에 대한 학술 이론 확립에 노력하였고, <선서호, 여백의 미를 만나다>, <과거 천년 현재, 미래천년 현재>, <선서화 특별 기획전> 등 1995년부터 50여회 매년 1~2회 전시를 통해 선화의 예술적 가치를 홍보하고 선화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을 함께 전개하였다.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사)정다문화원 서정향 대표가 선정됐다. 서정향 대표는 차생활과 함께하는 청소년 인성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우리예절과 차생활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후진양성과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장회의, 부산항빛축제 특별전 등 국내·외 행사를 통하여 우리 고유의 차문화 홍보 및 선양으로 지역 대중문화 융성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우리예절과 차생활’ 공저, ‘우리예절과 차생활’ 개정 1판 출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제2014-0249호], [제2014-0839호] 등록 등으로 차에 대한 이론적 체계 정립에 노력해 왔으며 조선시대 차세금을 덜게 한 점필재 김종직 선생 고유제 및 헌다례를 주최·주관하여 애민정신을 고양했다.

‘체육’ 부문은 동아대학교 하형주 교수가 선정됐다. 하형주 교수는 1984년 올림픽 유도 금메달을 비롯, 각종 국내외 대회를 석권하며 국위선양을 하였으며, 청룡장 등 훈장, 포장 수여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인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동아대교수로 재직하며 45편의 논문과 저서 10여 편을 발표하며 이론정립과 후학양성으로 유도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집행위원장, 부산 체육회 부회장직 수행과 봉사 활동으로 부산 스포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초청 내빈,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한편,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되어 1957년 첫 해 우장춘 박사, 이주홍 선생 등 지역사회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오신 분들을 필두로 요산 김정한 선생, 고태국 선생 등 그 동안 총 59회에 걸쳐 36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까지 60회를 수상하면서 374명을 배출하였으며 내년 61회를 맞이하여 수상자에 대한 수상부문 조정, 심사방법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문화상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