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을 인테리어 트렌드] 한샘, 신혼부부 공간 연출법 선보인다  
[2017 가을 인테리어 트렌드] 한샘, 신혼부부 공간 연출법 선보인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0.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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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혼수 시즌, ‘라이프스타일’ 맞춤 인테리어 뜬다 

=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 상담서비스 제공

= 30개 라이프 스타일 공간 패키지로 ‘선택의 폭’ 다양화

한샘 밀란 301 소파로 연출한 호텔같은 거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가을 혼수 시즌,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맞춤형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샘은 홈페이지를 통해 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30개의 라이프 스타일 공간 패키지를 제안한다. 전국 9개 한샘플래그샵과 80여개 인테리어 대리점에서는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로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한샘이 전국 4만5,000여개의 3D 아파트 도면을 확보하고 있고, 단독주택도 3D로 구현 가능해 사용자 집에 배치할 가구 동선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간 코디네이터와 함께 침대·소파·바닥재 등 가구와 건자재를 가상공간에 설치하며 집 전체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구배치가 끝나는 즉시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서툰 일부 신혼부부들은 가구를 단품 형태로 구매하고 배치한 후, 실제 차지하는 면적을 잘못 계산했거나 제 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가구를 배치할 실제 공간의 분위기와 면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마트 온수매트·쿨링기능 내장… 올시즌 매트리스
한샘은 최근 업계 최초로 침대 매트리스 위 아래에 온열 토퍼와 쿨링 토퍼를 내장해, 편안함은 살리면서 계절에 따라 따뜻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시즌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유로 502 올시즌 매트리스’는 경동나비엔의 히트 상품인 고급형 온수 매트 ‘나비엔 메이트’와 동일한 보일러를 적용해, 45°C의 온열 기능을 선사한다. 뒤집어 사용하는 반대편 쿨링 토퍼는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도 매트리스를 보송하게 유지시켜 쾌적한 숙면을 돕는다.

두 토퍼 사이에는 수면 중 허리-어깨 지지력과 흔들림 방지를 위한 3종 포켓 스프링을 인체 공학적으로 배열했다.

■ 신혼의 낭만, 호텔침대 ‘유로 501’
신혼여행지에서 봤던 낭만적인 호텔 침실을 ‘우리집’에 들여놓고 싶다면, ‘유로 501’을 추천한다. ‘유로 501’은 침실을 휴식과 수면 공간으로 연출한다.

침대 헤드와 협탁, 화장대 등을 동일한 색상으로 만들었으며, 이들을 벽에 붙여 일렬로 배치하면 마치 호텔 스타일의 맞춤 가구를 주문한 것처럼 통일감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침대 헤드와 협탁의 간접조명은 마치 호텔에 있는 것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헤드 상단의 조명은 30분 뒤 자동으로 꺼져 자연스러운 취침을 돕는다. 협탁에 매립된 콘센트를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활용성이다. 신혼에는 Q사이즈 침대로 사용하고, 자녀 출산후에는 SS사이즈 침대를 추가해 패밀리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샘 호텔침대 유로501으로 연출한 신혼 침실.

■ 호텔 라운지 같은 거실 연출, 모듈형 소파 ‘밀란 301’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주거공간이 소형화되면서 모듈형 소파도 선보인다. ‘밀란 301’ 4인용 제품의 가로길이는 기존의 한샘 소파보다 약 30cm 가량 짧은 260cm로 비교적 작은 평형대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다릿발을 적용해 하단 공간을 노출시키는 한편, 팔걸이 두께를 최소화해 좁은 공간에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게 디자인했다.

모듈형 형식으로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4인용 소파를 분리해 ‘1+3’ 인용으로 대면형 공간을 연출하거나 1인용 소파를 결합해 2인용 소파로 활용할 수 있다. 1인용 소파에 스툴을 배치하면 데이베드로 활용 가능하다.

소재는 기존 패브릭 소파의 단점을 보완한 ‘이노 패브릭’을 적용했다. 패브릭 소파는 섬유가 얽힌 구조로 오염에 약하고 관리가 어려웠다.

하지만 ‘밀란 301’은 PU(인조가죽)소재에 패브릭 패턴을 입혀 보풀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방수기능이 있다.

■ 바흐 드레스룸 5가지 대표 플랜 
한샘 ‘바흐 드레스룸’은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별로 5가지 대표 플랜을 제안한다.

옷방을 컬렉션 공간처럼 전시하는 ‘프리미엄 풀 드레스룸’, 많은 아이템을 빈틈없이 수납할 수 있는 ‘실속 드레스룸’, 부부가 분리해서 쓰는 ‘부부 맞춤 대면형 드레스룸’, 옷장과 오픈을 적절하게 활용한 ‘데일리 행거 결합형 드레스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서랍식 걸이 수납 드레스룸’ 등의 스타일이다.

‘바흐 드레스룸’은 프리미엄 붙박이장 바흐브라운과 동일 소재를 사용해 내마모성을 높였다. 유럽의 고가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뒷판 옵션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브론즈 유리도어를 통해 드레스룸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3m 내 동작 감시 센서로 방 문을 열자마자 조명이 켜지고, 30초 후 자동으로 꺼져 편의성을 살렸으며, 오픈형 드레스룸에 맞는 사이즈의 박스, 드레스키퍼, 정리함 디바이더 제공은 수납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사 타깃 ‘그레이월넛’과 신혼 타깃 ‘크림화이트’ 색상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