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아파트 아닌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사람들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아파트 아닌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사람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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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전원마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수도권의 주거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편의성과 투자 가치 때문에 선호 1순위로 꼽히던 아파트 대신 전원주택 분양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트렌드 ‘휘게 라이프’와 맞닿아 있다. ‘휘게’는 ‘웰빙’을 뜻하는 노르웨이어에서 유래된 덴마크어로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라는 뜻을 담고 있다.

휘게라이프는 가족, 친구, 동료 등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구성원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방식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을 타면서 휘게라이프 열풍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청정한 자연 속에 전원주택을 짓고 생활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에서는 여유와 편안함이 그대로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택시장에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형태를 속속 내놓아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타운하우스 형태다. 전원주택은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 독립된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개인이 지속적인 관리나 치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타운하우스는 전원주택의 독립적 생활은 그대로 보장하면서 공공주택의 장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토지 분양 회사의 도움으로 건축할 수 있으며, 공동으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유지 보수나 방범도 손쉽다.

최근 개발되는 타운하우스는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은퇴자는 물론 아이들을 위해 보다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을 찾는 30~40대 젊은 부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인기비결 중 하나다.

서울의 전세값 정도로 전원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수요가 높다. 매매 뿐만 아니라 전월세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예솔전원마을’이다. 

경기도 가평에 형성된 이 타운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평 8경 중 하나인 축령백림을 이웃하고 있어 맑은 공기과 푸르른 녹림을 즐길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 또한 예솔전원마을을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청평역에서 경춘선(ITX)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35분, 용산역까지는 50분이 소요되며, 자가용으로는 서울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도 어렵지 않다.

이에 예솔전원마을은 순조롭게 1차분양을 마감한 상태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재 70세대를 2차 분양하고 있으며, 계약자의 첫 방문 후 계약을 결정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예솔전원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늘예솔전원마을 홈페이지및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