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 검사, 외관 조사 등으로 국가시설물 안전상태 직접 확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 문동주 경영기획이사가 지난 20일 새벽 분당선 분당터널을 찾아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경기 성남시 태평역과 수내역 사이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공단 교량터널안전실 직원들이 함께 했다.
문동주 경영기획이사는 이날 터널 현황 및 정밀안전진단 상황을 단계별로 보고 받고, 비파괴 검사 및 외관조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문동주 경영기획이사는 “야간 및 어두운 터널 내 진단이므로 작업 전반에 대한 안전확보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가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붕괴 등 재난 발생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공단이 전담하고 있는 시설물인 만큼 각별한 사명감을 갖고 빈틈없이 진단에 임해달라 ”라고 주문했다.
한편 1994년 9월 준공된 분당터널은 수원, 용인 및 한강 이북 지역을 잇는 광역철도망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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