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내 경기도 하남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2016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하남시의 인구는 16만명이었지만 지난해 20만명으로 26.2%의 증가세를 보였고 최근 7개월 사이 2만명이 증가하는 등 급격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내년 개통을 앞둔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사업과 대규모 산단 조성 예정 등 잇따른 개발 호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8.2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며 서울에서 수도권으로의 거주지 이동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강남접근성이 좋은 하남으로의 관심이 옮겨지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남 내에서도 미사지구 시장의 관심이 남다르다. 이곳은 현재 초대형 오피스텔,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택지지구 조성 및 건설사업은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다양한 물량도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하남이 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되기는 했지만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8.2 부동산 대책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하남 미사지구에 들어서는 '하남 미사 인스타시티'는 지하 6층~지상 21층, 전용면적 19~43㎡, 총 657실 규모로 공급되는 프리미엄 오피스텔이다. 스타필드하남을 시공한 신세계건설이 책임 시공을 담당한다.

사업지는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 8-1 입지로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2017년 예정), 이케아(2018년 예정) 등 대형 쇼핑센터와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고속도로인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까이 있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2025년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남 오피스텔 '하남 미사 인스타시티' 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640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