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일손 부족한 농촌지역에 1석2조 봉사활동 진행
철도공단 강원본부, 일손 부족한 농촌지역에 1석2조 봉사활동 진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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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동센터와 과일 수확 등 나눔 활동 진행···수확의 기쁨과 부족한 일손 해소 '일익'

▲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원주아동센터와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을 찾아 과일을 수확하는 등 일손 보태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청소년들에게는 열매 수확의 보람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는 힘을 보태는 '1석 2조'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아동센터와 함께 원주 소초면 수암4리 마을을 찾아 수확기 과일을 따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철도공단 강원본부 직원과 원주아동센터 학생 및 교사 17명이 함께했다. 

철도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수암4리 마을과 1사1촌(1社村)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일손을 보태왔다.

특히 올해는 원주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농사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게 하고, 농가에는 일손을 보태는 1석 2조의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

수암4리 강남규 이장은 “올해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바쁠 때마다 꾸준히 일손을 보태주는 강원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전했다.

강원본부 노병국 본부장은 “이번 농촌체험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