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1사 1촌’ 자매마을 농촌 봉사 ‘구슬땀’
국토진흥원, ‘1사 1촌’ 자매마을 농촌 봉사 ‘구슬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10.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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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봉사… 농촌발전기금도 전달

김병수 원장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매진… 다양한 활동 추진 앞장”

▲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을 비롯 임직원 20여명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덕치리를 찾아 추수철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사진은 덕치리 마을주민과 기념촬영(왼쪽)과 봉사활동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이하 국토진흥원) 임직원은 19일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덕치리를 찾아 추수철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국토진흥원은 지난 2006년 이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12년동안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 현지 농산물 구매, 마을행사 후원, 가로수 기증, 주민쉼터 조성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병수 원장을 비롯한 국토진흥원 직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콩, 메밀 베기, 짚걷기, 들깨 털기 등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새참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일손 돕기와 더불어 농촌발전 및 마을 운영을 위한 소정의 농촌발전기금도 전달했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12년간 지속된 덕치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은 도시생활에만 익숙한 우리 임직원들이 지역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결연 활동을 추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