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청권 30개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 실시
대전국토청, 충청권 30개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 실시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7.10.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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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리평가제 통해 현장·환경관리, 시공·품질·안전관리 중점 확인키로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정부가 충청권역의 건설현장 안전과 시공 품질을 꼼꼼히 챙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청권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향상을 위하여 이달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개조 8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설계․시방서 등 관련기준 준수 여부, 위험공종 시공에 대한 안전확보 여부, 품질관리계획 적정성 및 품질시험 적정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에서 대전국토청 발주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환경관리, 시공․품질․안전관리 등 세부기준에 따른 평가를 실시하는 현장관리평가제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 조성과 함께 공사참여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충청권 건설공사 재해율 5% 줄이기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총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5개소에 대한 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자체발주 공사뿐만 아니라 관내 소규모 현장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