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포함해 누구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과 고령자도 홈페이지에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란 장애인 또는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자동진단, 전문가·사용자 심사 등을 통과해야 하며, 검증을 거친 후 인증마크가 최종 부여된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 홈페이지 내 웹 콘텐츠의 음성서비스 제공, 동영상 내레이션의 자막 제공, 마우스를 사용하기 곤란한 이들을 위해 키보드를 이용해 홈페이지 내 모든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토록 한 점 등 심사기준을 100% 만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웹 접근성 적용기준과 이용방법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철도공단 박찬탁 정보관리처장은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이 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콘텐츠 관리와 편리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공단이 획득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는 공단 홈페이지 하단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