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연제' 10월 분양, 광주광역시 전매제한 규제 전 마지막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연제' 10월 분양, 광주광역시 전매제한 규제 전 마지막 힐스테이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10.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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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 6개월 전매제한 실시

▲ 힐스테이트 연제 조감도.

광주광역시 북구 최대규모(1196세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10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연제'가 전매제한 규제 이전에 나오는 마지막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2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행은 오는 11월 10일부터며 대상은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11월 10일 이후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계약 이후 6개월 동안은 분양권을 팔 수 없게 된 것이다. 현재 지방광역시는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대전 등 5곳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최대 규모로 나오는 힐스테이트 연제가 전매제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11월 10일 이전에 분양이 나서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연제의 단지 규모는 총 1196세대다. 그동안 북구에서 나온 힐스테이트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이미 지난해와 올해 지역주택조합으로 힐스테이트 각화와 힐스테이트 본촌이 공급됐다. 모두 100% 분양을 마친 상태다. 2개 단지의 규모는 각각 740세대와 834세다.

북구는 광주 내에서도 신 주거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제동을 포함한 첨단2지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함께 주거단지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아파트 값도 무척 높다. 첨단2지구 내 한양수자인 등 5개 단지 아파트값은 분양가 대비 최소 1억 이상 집값이 올라 있는 상태다.

첨단2지구는 북구 연제동과 신용동 등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광주첨단2산업단지 개발사업지구로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2년 개발이 완료됐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브랜드 대단지답게 다양한 상품 특징을 선보인다. 먼저 1196세대 전 세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으며 향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2㎡와 84㎡ 2개다. 모두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형이다.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되면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까지 우수하다.

분양관계자는 "광주 아파트 시장은 이미 분양권을 통한 아파트 프리미엄을 많이 경험한 곳" 이라며 "오는 11월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앞두고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새 아파트 찾기에 관심이 많은 상태고 특히 대단지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쓰는 만큼 벌써 지역민들에게 관심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