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논현동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 Gallery Q 오픈
한화L&C, 논현동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 Gallery Q 오픈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0.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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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조대리석 원장 접합·벤딩 처리, 세련된 외관 자랑

▲ 한회엘엔씨 논현동 직영전시장 갤러리큐 전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바닥재부터 주방가구까지 인테리어 제품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전시장을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화L&C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 ‘Gallery Q’(이하 갤러리Q)를 선보였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갤러리Q’는 전체 면적 약 612m²(약185평) 총 5개층 규모에 전시, 세미나 및 판매 기능이 접목된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지난 2010년에 문을 연 테헤란로 역삼동 소재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창호 등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Arrital(아리탈)’을 전시해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가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강남 재건축 조합 및 고급 주택, 빌라 거주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층은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으로 꾸몄으며, 실제 소형· 중형 아파트의 거실과 주방 공간을 연출해 마치 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효과를 냈다.

주거공간 쇼룸 옆으로는 인테리어 시트부터,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스톤, 등 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또 공간과 스타일별로 제품을 직접 매칭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함께 운영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지상 3층에는 다양한 창호와 도어 제품을 전시했다. 단열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창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한 고단열 로이유리(Low E) 체험공간도 이번 리뉴얼 포인트 중 하나다.

또한 3개층에 걸친 전시공간 외에도 지하 1층과 4층에는 제품 시공 전문가가 상주해  방문객들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해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세련된 외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컬러의 블록을 켜켜이 쌓아 올린 모양의 외관은 먼 발치에서도 눈에 띈다.

▲ 한화엘엔씨 한명호 대표이사가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건물 외벽에 블록처럼 보이는 마감재는 한화L&C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다. 인조대리석 원장을 최대 4장까지 특수 접합기술로 이어 붙이고, 벤딩 처리해 상업용 건물 외벽 마무리를 시도한 것은 한화L&C가 국내 최초다.

천연대리석 대비 오염에 강하며, 열처리를 통한 곡면 성형이 가능한 인조대리석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갤러리Q는 전시의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소비자들이 실제로 보고,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유통판매 채널로써, 나아가 B2C 접점 기반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설명회나 다양한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하는 등 소비자들과 소통의 창구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논현동 전시장 ‘갤러리Q’를 필두로 전국 주요 지역으로 유통·판매 네트워크를 구축, 명실공히 새로운 유통강자로 등극해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