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성공적 사업 시행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미래 주력 사업인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톨링시스템은 향후 30년 간 통행시간 및 운행비 절감으로 5조 7,940억 원, 토목․건축 공사비와 통행권 발행비용 절감으로 30년간 6조 8,249억 원 등 사업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통행료 수납업무를 대체하는 만큼 시스템의 정밀한 설계와 계획, 안정화 등 세심한 준비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스마트톨링 도입 전 통행료 면탈 차량 방지대책, 통행료 감면 제도의 실효성 강화, 개인정보 관리지침 마련, 민자 고속도로와의 연계 방안, 요금소 근무자의 대규모 실업사태 예방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사업 도입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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