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피치 신용등급 'A' 유지···전망도 '안정적'
건설공제조합, 피치 신용등급 'A' 유지···전망도 '안정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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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베스트 'A+/안정적' 획득 등···최고 건설전문보증기관 '우뚝'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견실한 재무재표를 기반으로 뛰어난 채권관리능력 등을 높게 평가받으며 국제신용평기기관들로부터 우량등급을 유지했다.

건설공제조합은 피치(Fitch Ratings)사로부터 6년 연속 국제 신용등급 ‘A/Stable(안정적)’을 평가받은 데 이어, 보험 전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Best)사로부터 4년 연속 'A+/Sta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이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우량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은 국내 건설수주액 급감 및 부동산경기 침체 등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건설산업에서 공익적 역할을 다하고 무차입 경영으로 건전한 기업 자본구성 및 높은 재무탄력성, 뛰어난 채권관리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기 데 있다.

이로써 건설공제조합은 2012년 피치로부터 A등급, 2014년 A.M.Best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은 이후 올해도 이를 유지, 국내 건설전문보증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했다.

건설공제조합 박승준 이사장은 "우량한 국제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소·중견 건설사에 대한 신용공급을 활발히 할 방침“이라며 ”조합이 건설산업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