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성료'··· 건설기능인 57명 '영예'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성료'··· 건설기능인 57명 '영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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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능인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우수기능인 발굴 계기 마련···수상자 전원 해외산업연수 특전 부여

▲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 단체사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 9월 개최된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친 건설기능인 57명이 수상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여성 10명도 포함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는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해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건단련 백종윤 감사를 비롯해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장 등 유관기관장, 수상자 가족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입상자는 여성기능인 10명을 포함해 총 57명이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 2/3위 입상자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7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특전과 함께 17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산업연수 기회도 부여된다.

건단련 백종윤 감사(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는 “최근 건설경기를 비롯한 국내 산업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에도 건설산업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건설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건설기능인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국토교통부 이성해 기술안전정책관(오른쪽)이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 미장부분 1위 수상자 명노성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다음은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2017년도) 직종별 1위 명단.

◇거푸집  ▲정대성(전국건설노동조합) ◇건축목공  ▲윤을준(삼양건설)
◇미장  ▲명노수(대륙종합건설) ◇조적  ▲정대종(남강건설산업)
◇철근  ▲임채호(광주전남건설기능학교) ◇타일  ▲한원용(동림에이스)
◇배관  ▲이상인(미래세움종합건설) ◇전기용접  ▲성광현(대성이엔지)
◇도장  ▲박상진(우신에이스) ◇전산응용토목제도  ▲권병수(드림이엔지)
◇측량  ▲조형식(한국산업단지공단) ◇조경  ▲김한수(남우산업개발)
◇실내건축제도  ▲이상희(예맥) ◇방수  ▲장명섭(건설기술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