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1단계 설계’ 성공 수행
간삼건축,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1단계 설계’ 성공 수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10.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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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기술 결합… ‘상상력.창의력 공유하는 최적의 공간’ 설계 초점

▲ 간삼건축이 설계, 이달말 입주를 시작하는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가 이달말 입주를 시작하는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의 1단계 설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지구는 한강수변에서 마곡중앙공원으로 흐르는 자연 환경과 중심지가 맞닿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LG그룹은 2010년, 선도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역할을 기대하는 LG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연구소 조직을 운용하는 모든 LG그룹 기업들이 한 장소에 모여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꿈꾸며 시작된 LG사이언스파크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HOK와 간삼건축, 창조건축이 설계한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 기업 각각의 연구 공간이 특화돼 있다.

각 기업 건물 mass마다 건물의 길이, 폭, 층고, 공간 구성 비율 등이 다르나 그 기본이 3.3m의 모듈을 기본으로 조합돼 모든 치수를 소화하게 된다. 이는 급변하는 연구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Flexibility)이 충분한 연구소 타입의 해결 방안이 되며, 기업의 독자적인 연구 과제나 기업 간의 교류 연구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

국내 설계를 총괄했던 간삼건축 진교남 부사장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은 그 공간을 풍부하게 만들어가며 채워 나가는 선순환구조가 실현돼 LG사이언스파크의 연구원들이 이 곳에서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설계 의도를 밝혔다.

한편 간삼건축은 지난 1983년 창립, 60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설계회사로 지난 30여 년간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통해 건축주에게 최고의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정신으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