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성료'
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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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가족 동반 봉사활동, 가족 연말 파티 등 다양한 가족행사 마련···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앞장

▲ 지난 14일 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임직원 자녀초청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이 계동 사옥 로비에서 지급받은 ‘주니어 사원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평소 사내 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해외 근무 임직원 가족을 위한 행사를 기획, 가족친화기업 문화 창달에 앞장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해외근무임직원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자녀초청행사 '오늘은 아빠 회사 가는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회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무엇보다 해외근무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를 진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 모인 임직원 자녀들은 먼저 ‘주니어 사원증’을 지급받고 회사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는 현대엔지니어링 주니어 사원증을 목에 건 임직원 자녀들은 기쁨과 설렘이 가득 찬 표정으로 동영상을 감상했다.  

이후 자녀초청행사의 메인이벤트 및 사옥 견학이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구내식당, 라운지, 대회의실, 옥상정원 등 계동 사옥 내부를 견학하고 부모 영상메세지 시청, 해외에서 근무중인 부모님께 엽서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강의실에서는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와 마술로 승화시킨 ‘사이언스 매직쇼’가 진행돼 임직원 자녀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후에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모터테마파크 ‘고양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들은 전문 가이드의 동행 아래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형 체험투어에 참여하고 그 과정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가족의 일원이라는 자부심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해외근무임직원 자녀초청행사는 평소 상대적으로 사내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해외근무 임직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본사 및 현장 임직원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행사들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