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지석천 춘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을 포함해 총 42건, 2,595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될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3%인 3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경기도건설본부가 추진하는 ‘오남~수동간 국지도 건설공사’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지역제한, 혹은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를 통해 전체의 약 58%인 1,49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1건, 480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 2,104억 원으로 이 가운데 1,01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가 1,506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전남지역(303억 원), 서울지역(158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628억 원 상당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에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중 3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는 1건이며, 종합평가낙찰제가 적용된다.

금액기준으로 약 50%, 1,305억 원 상당으로, 경기도 경기도건설본부가 추진하는 ‘오남~수동간 국지도 건설공사’가 그것이다.

2017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조달청이 추진하는 시설공사 입찰내역(단위:백만원).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287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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