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연제' 10월 분양···광주 북구 최대 규모 '눈길'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연제' 10월 분양···광주 북구 최대 규모 '눈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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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흥주거중심지 자리매김···동림IC 인접 및 광주도시철 2호선 수혜지

▲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연제를 100% 일반 분양한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연제 투시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 광주 연제동 일원에 최대 규모의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가 들어선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호재와 호남고속도로 인접 등 교통 호재도 풍부하고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 막차 단지로 분류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4~25층, 17개 동, 총 1,196가구다. 공급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2㎡ 214가구 ▲84㎡A 89가구 ▲84㎡B 893가구다. 모든 세대가 중소형이며 100% 일반분양된다.

북구, 광주광역시 內 신주거중심지 자리매김
힐스테이트 연제가 들어서는 광주 북구는 지역 내에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북구 내 위치한 첨단2지구의 경우 첨단2산업단지와 본촌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인식되면서 봉선동과 상무동, 수완동에 이어 광주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곳이다.   

첨단2지구는 연제동과 신용동 등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첨단2산단과 주거지역을 말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2년 개발을 완료했다. 이미 아파트도 8개 단지에서 7,700가구 이상 입주를 마친 상태다.   

북구는 교통 관련 호재도 충부하다. 호남고속도로 동림나들목(IC)과 빛고을대로가 인접했음은 물론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이슈도 존재한다.  

광주 2호선은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사업지 인근인 본촌산단 사거리 인근으로 역사(가칭, 본촌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북구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교육 및 상품 경쟁력 갖춰
힐스테이트 연제의 단지 규모는 총 1,196가구다. 북구에서 최근 나온 힐스테이트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북구 지역에서는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연이어 나왔다. 지난해 3월 힐스테이트 각화(총 740가구)가 분양됐고 올 6월에는 힐스테이트 본촌(총 834가구)도 공급됐다. 2개 단지 모두 분양을 마쳤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연제초등학교)와 중학교(양산중학교)가 위치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대 판상형, 4베이(Bay) 설계 등으로 상품 경쟁력도 갖췄다. 4베이란 전면 발코니와 접한 거실과 방의 갯수가 4개라는 의미다. 여기에 동 배치에 있어서도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배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 보다 넓은 것도 장점이다. 전용면적 82㎡ 기준으로 보면 약 78%정도(보통 아파트 전용률 75%)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연제는 전매제한 전 마지막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2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켰다.  

대상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반면 힐스테이트 연제는 11월 10일 이전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전매제한 전 마지막으로 아파트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현재 지방광역시는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대전 등 5곳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분양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